보험에 대한 인식이 별로 안 좋았던 사람으로 결혼 전에는 관심이 1도 없었습니다 굳이 필요성도 못 느꼈구요 그런데 제가 결혼하고 나서 아이를 낳고 보니 아기보험은 의무처럼 필수가 되어버렸더군요 첫 아기 낳고도 바로 넣지 않고 돌 지나고 나서 넣게 되었답니다 당시 친구하나가 보험을 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 통해 넣게 되었던 거죠
보험에 대해 많이 알고 필요에 의해 활용할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마는 저는 애들 보험 들어놓고는 지금까지(15년 동안) 보험을 타 먹어 본 일이 없었네요 어릴적 아이들 잔병치레는 기본이니 이것 말고는 크게 아파본 일이 없다 보니 청구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었던 거죠 물론 가입할 때도 용어들이 어려우니 뭐 알아서 넣었겠지 싶어 들여다보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러다 올 추석 때 둘째 아이가 크게 아파 병원에 입원할 일이 생긴 거죠 의사 선생님 말로는 일주일 정도는 입원해야 한다는데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5일 만에 퇴원하게 되었네요
아직 아이가 완전히 낫지는 않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가지고 있는 보험사에는 다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신한생명에 전화해서 접수할때 필요한 서류를 물었고 접수 방법에 대한 문자를 받았습니다 보내준 앱을 다운 받아 가입을 한 뒤 신한 sol 라이프 앱으로 들어가면 오른쪽 상단에 모서리에 세줄을 클릭하면 사고보험금 - 사고보험금신청이 있습니다 보험금 신청을 누르시면 보험대상자(피보험자)가 나오는데 선택해서 '확인'을 누르면 정보 이용에 전체동의 누르고 확인을 누르면 보험금 신청 안내방법이 나옵니다 저는 문자가 편해 문자로 선택해서 확인을 누르면 이전에 같은 질병 / 재해로 보험금을 받은 적이 있는지 묻습니다 그에 해당하는 사항에 체크하여 '다음'을 누른다 저는 처음이라 신규로 신청하였고 질병코드란에 코드를 입력하면 해당 질병명이 나온답니다 '확인'을 누르면 사고유형을 선택하여 보험금 받을 계좌를 선택하고 [필수] 첨부할 수 있는 구비서류(+)들을 모두 첨부하여 '보험금 신청하기'를 누르면 된다 그러면 바로 접수내역이 나오고 보험금 신청 완료 안내가 카톡으로 날아온다
※ 신청서류는 대부분 공통입니다 진단서 원본 또는 입,퇴원 확인서 중 한가지이며 질병코드와 입,퇴원일자가 필수로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보험금 청구 접수 후 심사가 시작되며 지급여부가 결정되며 필요시 추가서류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 신청 시(최근 1년 이내 신청) '다음' → 이전 신청내용 선택하여 '확인' → 계좌 선택 후 '다음' → 구비서류 등록(+) 터치하여 첨부한 뒤 보험금 신청하기 → 확인 → 사고 보험금 신청완료
이 보험은 생명사라 총금액의 1/8 정도만 나왔네요 생각보다 작게 나와 실망했었지만 따로 실비 청구한 게 있어 그건 심사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어쨌든 안 아픈 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다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