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저희 집 두 번째 차로 qm6를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아반떼를 몰고 다니다가 이십만 킬로 가까이 타다 보니 수리가 잦아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신랑이 큰맘 먹고 한대 뽑았더랬죠 이때 저희가 두 자릿수 번호판 막차를 탔고 그 뒤로는 세 자릿수 번호판이 나오기 시작하였답니다 새로 산 기념으로 아이들과 대구에 있는 이월드에 놀러 가기로 했죠 아이들 몰래 뽑은 거라 아직도 아반떼로 알고 있던 아이들은 지하주차장으로 가면서 (당시 초등 저학년들이었음) 아이들을 놀랠킬려고 눈치를 봤죠 키를 꽂고 시동 걸며 탔던 아반떼에 비해 버튼식으로 만들어진 qm6는 키를 옷에 넣어두고 그 차 옆으로 가기만 하면 라이트가 자동으로 켜졌기에 저희는 이때부터 연기를 하기 시작했죠 아이아빠 : (새 차 ..